신성장 동력 확보 위해 글로벌 스타트업에 전략적 투자
영원무역홀딩스는 아웃도어·스포츠웨어 및 용품 OEM 기업인 영원무역과 국내에서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를 판매하는 영원아웃도어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번 투자는 영원무역홀딩스가 섬유산업의 미래 먹거리 육성을 구체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첫 삽을 떴다는 평가다.
성래은 대표는 "기존 시장에 지배력을 강화하는 노력 뿐 아니라, CVC를 통해 미래의 비즈니스 기회를 물색해 급변하는 산업 환경의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원무역홀딩스는 미국, 유럽, 동남아 등에 위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3월 싱가포르에 100% 지분을 보유한 'YOH CVC' 설립을 완료했다. YOH CVC는 브랜드, 친환경 및 특수 소재, 오토메이션(자동화) 분야를 중심으로 미국, 유럽, 동남아 등에 위치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직접 투자 및 LP 출자를 한다.
영원무역홀딩스 관계자는 "CVC 포트폴리오 기업들과 모기업이 48년간 축적한 제조·기술 노하우, 물류 네트워크 등 전략적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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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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