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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는 사망설 외에도 아사다에 대한 다양한 소문이 올라온 바 있는데요. 아사다가 한국으로 귀화를 했고, 아버지가 한국인이다 등 내용도 가지각색입니다. 물론 이 소문들도 다 거짓입니다.
가짜뉴스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처음 퍼트린 것으로 추정되는 유튜브 채널에서 아사다에 관한 영상은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채널을 채우고 있는 영상들 중 아사다의 얘기들은 극히 일부에 불과했습니다.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와 안젤리나 졸리,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등 각종 유명인들의 얘기는 그대로 노출돼 있지요.
'호날두가 한국인 재벌 3세와 결혼했다', '졸리가 한국 병원 응급실에 나타났다', '톰 크루즈가 한국에서 비행기 촬영 도중 다쳤다', '머스크가 BTS를 만나기 위해 강원도 삼계탕집에 왔다' 등 모두 가짜뉴스입니다.
또 다른 유튜브 채널에서는 '가수 나훈아 사망', '방송인 서정희 사망' 등 국내 유명 연예인들이 유명을 달리했다는 가짜뉴스가 올라와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가짜뉴스로 사람들을 현혹하는 이유는 바로 돈. 조회수를 많이 올릴수록 수익이 늘어나기 때문에 거짓으로라도 자극적인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지요.
유튜브를 통한 허위사실 유포는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는 범법행위입니다.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최근 허위사실로 현대자동차를 비방했던 한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의 전 편집장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거짓으로 돈을 벌려다가 범죄자가 될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seok@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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