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연합뉴스가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고소·고발에 따른 형사 책임을 노동조합에 물을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은 하청업체 노조 집행부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다만, 정부는 손해배상 청구 등 민사상의 문제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을 방침이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노사 간 협의회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관계부처 장관들의 합동 담화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 하청 노사는 이날 임금 4.5% 인상과 명절 휴가비 50만원, 여름휴가비 4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지만 막판까지 신경전을 벌인 손해배상 소송은 미결로 남겼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seo610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