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산·학·연·관 연계 대응 협력
전남 융복합단지 추진협의회(위원장 유동국)는 2021년부터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지원기관 중심으로 협의회를 추진했고, 이번 3차 회의부터는 R&D 기관을 포함해 지역 내 대표적인 오피니언 리더를 초빙해 진행했다.
전남 국가혁신클러스터는 이전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에너지밸리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 사이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에너지밸리산학융합지구, 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가 지정됐고, 올해 한국에너지공대와 에너지신기술연구원의 개원에 따른 연구클러스터 기반조성 및 연계를 통해 에너지기업 500여 개사 이상의 대단지 산업클러스터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협의회는 이러한 에너지산업 분야의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을 위해 산·학·연·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연계 협력을 위해 지역 내 대표적인 혁신기관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융복합단지 추진협의회는 전라남도, 나주시,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전력, 나주강소특구사업단, 에너지신기술연구원, 녹색에너지연구원,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 동신대학교 그리고 전남에너지산업기업협의회(회장 김유신) 등 지역 내 에너지산업 산·학·연·관 기관장 및 실무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융복합단지 활성화를 위해 실무협의회 개최 결과와 이를 통해 도출된 11건에 대한 융복합단지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전남 국가혁신클러스터 2단계 사업 기획 및 추진 방향, 에너지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추진 계획, 혁신 네트워킹 현황과 산·학·연·관 간 협력을 위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빛가람혁신도시에 사무소를 설립한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이 소개되어 마이크로그리드 등 지역 내 기관 및 기업 간 협업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 유동국 원장은 "융복합단지 추진협의회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융복합단지 실무협의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혁신기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실무협의회를 주기적으로 추진하여 금번 수립된「융복합단지 활성화 및 개선방안」을 토대로 구체적인 성과가 창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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