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전 사업 부문 순익 전년대비 증가"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 추구한 결과"
삼성화재는 이날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2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통해 이같이 발표하고 상반기 순이익에서 전년도 삼성전자 특별배당을 제외하면 전년대비 18.9%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
원수보험료는 전년 대비 1.3% 늘어난 9조8875억원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일반보험 10%, 자동차보험 0.9%, 장기보험 0.3% 등 전 사업 부문이 성장세를 보였다.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보다 1.8%포인트 감소한 99.7%를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이번 실적이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추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종목별 손해율은 일반보험의 경우 작년 동기보다 3.2%포인트 개선된 69.3%를 기록했다. 장기보험 손해율은 81.1%, 자동차 보험은 76.5%로 양호한 수준을 나타났다.
한편, 2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9.0% 증가한 340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8.9% 늘어난 4901억원, 매출은 52조2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8% 증가했다.
홍성우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은 "올해 하반기 역시 물가 상승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경영환경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수익성 중심 성장과 효율 개선을 지속해 안정적 수익 기반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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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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