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홈 센트럴파크는 베트남 최고층 건물 '랜드마크 81' 근교에 있는 중심지다. 젊은 경제활동인구가 가장 많아 우리은행이 리테일 이용자를 유치하려는 전략 지역이기도 하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출장소 개점으로 북부 하노이 지점 등 9곳, 중부 다낭 지점 1곳, 남부 호치민 지점 등 7곳 등 베트남 전역에 총 17개의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또 베트남우리은행은 오는 9월 하노이에 참빛타워 출장소도 마련할 계획이다. 해당 출장소는 하동과 타잉쑤언군까지 연결되는 교통요지에 위치한다. 인근 지역 소비자뿐 아니라 유학경비 제도를 이용하려는 다양한 지역의 베트남 유학생에게도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에서 친근한 금융 파트너로 다가가고자 오프라인 채널을 늘리고 디지털 접점도 확대해 한층 더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1997년 하노이지점을 개설하며 베트남에 진출했다. 이어 2017년 베트남우리은행 법인을 설립하고 비대면 리테일 영업, 자산수탁사업, IB 주선 등으로 업무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올 상반기엔 자산 29억달러와 당기순이익 1900만달러를 달성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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