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TV용 OLED 패널 예상 출하량은 910만개로 지난 분기 추정치 대비 10만개 감소했다.
2분기 OLED TV 출하량은 196만대로 1분기 171만대에서 25만대 늘었다. 이 중 WRGB OLED 패널 출하량은 171만대, QD-OLED TV 패널은 25만대로 집계됐다.
삼성전자가 내년 QD-OLED TV 판매량을 100만대로 확대할 계획인 만큼 2023년에는 TV용 OLED 출하량이 1200만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는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LCD 패널 사업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OLED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P7, P8라인을 OLED 라인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10인치 이상의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시장은 16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 대비 22.9% 상승한 수치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11.2% 증가했다.
중대형 OLED 출하량 증가폭이 가장 큰 것은 노트북용 OLED로 1분기 출하량은 114만대였으나 2분기 출하량은 218만대로 전분기의 약 2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2630만대로 전망되며 5년 뒤인 2027년에는 842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추축된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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