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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EV6 '아성에 도전장'···아우디 'Q4 e-트론·스포트백 e-트론' 출시

아이오닉5·EV6 '아성에 도전장'···아우디 'Q4 e-트론·스포트백 e-트론' 출시

등록 2022.09.06 19:43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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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순수 전기 컴팩트 SUV, MEB 플랫폼을 적용한 첫 아우디 모델중형 세그먼트 준한 적재공간·풀사이즈 SUV 수준 여유로운 실내공간1회 충전 시 Q4 e-트론 368km, 스포트백 e-트론은 357km 주행 가능'디지털 라이트 시그니쳐' 기능을 탑재 등 최신 안전 및 편의사양 탑재

(우측부터) 더 뉴 아우디 Q4 e-트론과 더 뉴 Q4 스포트백 e-트론. 사진=아우디 제공(우측부터) 더 뉴 아우디 Q4 e-트론과 더 뉴 Q4 스포트백 e-트론. 사진=아우디 제공

아우디 코리아(사장 임현기)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양사의 국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약 80%를 넘어선 수치다. 나머지 20% 시장을 놓고 한국지엠 볼트EV, 르노코리아 조예, BMW i 및 ix 시리즈와 벤츠 eq 시리즈가 나누고 있다. 여기에 아우디 브랜드 최초의 콤팩트 세그먼트의 순수 전기 SUV인 '더 뉴 아우디 Q4 e-트론 40'과 '더 뉴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40'까지 출시하면서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그동안 아우디는 e-트론을 통해 뛰어난 주행성능과 특유의 기술력을 선보였다.

아우디 코리아는 6일 더 뉴 아우디 Q4 e-트론 40'과 '더 뉴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40'을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하며 이달 19일부터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아우디 Q4 e-트론 40'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40'은 아우디가 처음 선보이는 콤팩트 세그먼트의 순수 전기 SUV이자 MEB 플랫폼에 기반한 첫 아우디 모델이다. '아우디 Q4 e-트론 40'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40'은 각각 기본형 모델과 프리미엄 모델의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더 뉴 아우디 Q4 e-트론. 사진=아우디 제공더 뉴 아우디 Q4 e-트론. 사진=아우디 제공

액슬 사이에 위치한 배터리로 인한 낮은 무게 중심과 균형 잡힌 무게 분산으로 스포티한 주행과 정확한 핸들링, 탁월한 안전성을 자랑하며, 콘셉트카의 진보적인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되어 넉넉한 실내 공간과 차량 내 오퍼레이션 시스템, 디스플레이, 보조시스템 등에 있어 사용자를 배려한 선구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아우디 Q4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은 합산 최고 출력 204마력과 최대 토크 31. 6kg.m의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며, 최고 속도는 160km(안전 제한 속도)다.

두 모델 모두 82kWh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아우디 Q4 e-트론 40'는 368km,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40'은 357km의 주행이 가능하며, 도심에서의 일상적인 주행과 장거리 주행 등 다양한 주행 상황에 모두 적합하다. 또한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5가지 주행 모드 중 취향에 맞는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모든 상황에서 다이내믹하고 안정감 있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아우디 Q4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은 가정과 공공, 또는 아우디 네트워크 내에 설치된 충전소에서 완속(AC) 및 급속 (DC) 충전이 가능하고, 급속 충전 시 최대 135kW의 출력으로 충전이 가능하다.'아우디 Q4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의 실내는 풀사이즈 SUV에 맞먹는 넓은 실내 공간과 더불어 간결한 동력 구조 덕분에 센터 터널이 없어 앞 좌석 뿐 아니라 뒷좌석에도 넉넉한 레그룸과 수납공간을 제공하며 넓고 탁 트인 느낌을 전달한다. 시프트 패들이 포함된 더블 스포크 스포츠 스티어링 휠, 뒷좌석 폴딩 시트, 엠비언트 라이트, 앞좌석 도어 엔트리 라이트가 아우디만의 고품격 감성을 연출한다. 또한,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은 S 로고 가죽 스포츠 시트, 블랙 헤드라이닝, 스테인리스 스틸 페달, 매트 브러시 다크 알루미늄 인레이, S 로고 발광 도어 실 플레이트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스포티한 매력을 한층 더 강조했다.

더 뉴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사진=아우디 제공더 뉴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사진=아우디 제공

이번에 출시하는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은 탑승자의 즐겁고 안전한 주행을 위해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 사각지대에서 차량이 접근해 오는 경우 사이드 미러에 경고등을 점멸하는 '사이드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엑티브 레인 어시스트', 보다 쉬운 주차를 도와주는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등을 탑재해 편리한 주행을 도와준다. 또한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의 장점을 활용한 앞바퀴 조향각의 확장으로 회전반경이 10.2m로 짧아져 운전의 편의성도 제공한다.

이 밖에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차량과 스마트폰을 연결하여 네비게이션, 통화, 음악 등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아우디 사운드 시스템, 무선충전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추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한층 높여준다.

'아우디 Q4 e-트론 40'의 가격은 5970만원, '아우디 Q4 e-트론 40 프리미엄' 6670만원이다.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40'의 가격은 6370만원,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40 프리미엄'은 707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 소비세 인하 적용기준)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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