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과 협업 확대해 '디지털 국토' 완성디지털 국토 완성을 위한 지적재조사 가치와 성과 재조명민간 동반성장 모델로 자리매김···제도개선·신기술 도입 노력도
지적재조사특별법 제정일(11. 9. 16.)에 맞춰 '디지털 지적의 날'을 지정·운영해온 LX공사는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 선정 1주년을 기념하여 '제2회 디지털 지적의 날'(9월15~16일 전주 더메이호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우범기 전주시장, 김석종 공간정보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시상과 민간과 상생협력 선포식이 마련됐다.
대통령 표창은 전남 무안군이 차지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충청남도 박정원 사무관, LX광주전남지역본부가 받았다.
상생협력 선포식에서는 민·관·학·계가 상호 협력해 지적재조사를 완수하고 디지털 국토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LX공사가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으로 선정된 후 민간에 기술 등을 적극 지원한 결과 올해 역대 최고로 120개 업체가 참여,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공정기간 단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지적재조사의 성과를 살펴보고 민간 협업을 위한 개선사항을 수렴하여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지적재조사는 아날로그 시대의 지적을 디지털로 만들어 국가의 백년대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라면서 "2030년까지 지적재조사를 완수하기 위해 예산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드론 등 첨단장비와 기술을 도입하여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도 "디지털 지적의 날을 맞아 국토정보를 활용하는 미래 산업을 전주에서 꽃피울 수 있는 희망과 기대를 갖고 있다"면서 "전주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했다.
LX공사 김정렬 사장은 "지적재조사가 더 신속하고 과감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민간과의 협업 확대를 위한 기술 개발, 제도 개선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사가 채널이 되고 길잡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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