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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개선 TF' 발족···서비스 보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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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 미흡한 운영 논란을 타개하고자 대표이사 직속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서비스 보완 작업에 돌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1일 우마무스메 공식 카페에 김상구 개선 TF 본부장 명의의 공지사항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김상구 본부장은 "간담회 이후 고위 책임자들을 교체하고 대표이사 직속 개선 TF를 설치했다"면서 "이후로는 직접 TF장을 맡아 서비스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선 간담회에서) 약속한 대로 게임을 잘 이해하는 멤버들을 적극적으로 추가 충원해 더 수준 높고 세심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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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무스메 유저들은 그간 카카오게임즈의 게임 운영 방식이 미흡하다고 지적해왔다.

일례로 유저들은 론칭 때부터 일부 번역(일어→한국어)이 어설프다고 지적했지만, 카카오게임즈는 빠르게 대처하지 않았다. 우마무스메는 일본 '사이게임즈'가 만든 서브컬쳐 게임으로, 지난해 현지에서 먼저 서비스됐다. 일본 서버보다 보상(재화)이 부족하다는 반발에도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았다.

핵심 서포트카드인 '키타산 블랙' 뽑기가 긴급 서버 점검으로 예정보다 먼저 종료돼 일부 유저가 피해를 호소했으나 보상책을 마련하지 않았다.

유저들의 불만은 게임 핵심 콘텐츠인 '챔피언스 미팅' 론칭을 앞둔 지난달 폭발했다.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콘텐츠임에도 불구하고 자세한 설명이 없었을 뿐더러, 늦은 공지로 준비기간을 충분하게 보장하지 않아서다. 성난 민심은 앱마켓 '평점 1점' 운동으로 번졌고, 4점대이던 평점은 빠르게 1.1점까지 추락했다.

결국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7일 유저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었고 이날 나온 지적에 따라 TF를 구축, 개선책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유저들의 요청대로 '키타산 블랙' 뽑기 구제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상구 본부장은 "이 건에 대해 개발사와 협의가 시작됐다"며 "빠른 시일 안에 양사가 힘을 합쳐 최대한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서버와의 차별에 대한 지적에는 점진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오는 30일 '업데이트 로드맵'에 관한 공지를 약속했고, 다음달 18일부터 일본과 동일한 '뽑기 스케쥴'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문제가 된 챔피언스 미팅은 2~3주 전 공지하는 등 '공지 상세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건의·오류 게시판 분리 및 서클 모집·룸 매치 게시판 추가(9월22일 예정) ▲TP·RP 회복 시 홈 화면 우마무스메 어투로 푸시 안내(9월28일 예정) ·공식 홈페이지 누락 정보 추가(9월30일부터) 등 한국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기로 했다.

김상구 본부장은 마지막으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초심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향후 변화된 모습을 통해 우마무스메 지식재산권(IP)에 걸맞은 더 수준 높은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우마무스메 이용자들은 LKB 앤 파트너스를 소송 대리인으로 선임하고, 오는 23일 이 건과 관련한 집단소송 소장을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임재덕 기자 Limjd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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