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더미식 밥 320만개 판매 돌파···생산 늘린다

사진=하림 제공

하림은 'The미식(더미식) 밥' 출시 후 지난 8월 말까지 누적 판매량이 320만 개가 넘었다고 22일 밝혔다. 하림은 생산라인을 증설해 밥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림은 지난 5월 더미식 밥 11종을 출시했다. 100% 쌀과 곡물, 물로만 지어 갓 지은 밥과 같은 중성(pH 7)의 산도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하림은 더미식 밥 판매 호조에 대해 광고 모델인 배우 이정재의 드라마 '오징어 게임', 영화 '헌트' 흥행과 최근 에미상 남우주연상 수상으로 브랜드와 광고모델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됐다고 분석했다.

하림 관계자는 "아시아권 배우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이정재를 모델로 한 더미식 밥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며 "원활한 제품 공급을 위해 밥 공장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100% 국산 쌀로 만든 더미식 밥을 통해 우리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