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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윤 '이XX' 발언에 "사적 발언···외교적 성과 연결 부적절"

대통령실, 윤 '이XX' 발언에 "사적 발언···외교적 성과 연결 부적절"

등록 2022.09.22 15:12

수정 2022.09.22 15:14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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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고위 관계자 해명"진위 여부도 판명 해봐야"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욕대(NYU) 키멜 센터에서 열린 디지털 비전 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욕대(NYU) 키멜 센터에서 열린 디지털 비전 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미국 등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미 의회를 폄하하는 막말을 한 것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22일(현지 시각) "사적 발언에 대해 외교적 성과로 연결하는 건 대단히 적절치 않다"고 해명했다.

이 고위 관계자는 이날 새벽 미국 뉴욕 한 호텔에 마련된 한국 언론 프레스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대 위에서 공적으로 말씀하신 것도 아니고 그냥 지나가는 말씀으로 이야길 한 걸 누가 어떻게 녹음한지 모르지만 진위 여부도 판명을 해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그런 일로 '외교 참사'를 언급하는 거 자체가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오히려 국익 관점에서 주요 아젠다에서 어떤 진전이 있는지, 그 진전이 생각보다 없는 거 같다면 보충 설명을 필요로 한다든지 의견을 모아가는 그런 노력이 필요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펀드 7차 재정 공약 회의'에 참석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48초 동안 만난 뒤 회의장을 걸어 나오면서 옆에 있던 박진 외교부 장관에게 "국회(미 의회)에서 이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냐"라고 발언하는 모습이 취재진 카메라에 찍혀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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