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 유럽 광통신 전시회 참가 170만달러 계약 체결

한국광산업진흥회, 광통신 기반 융합기술제품 18개사 해외판로 개척 지원

유럽 최대 광통신 전시회 'ECOC 2022' 참가···수출상담 250건·170만달러 구매계약 체결

오는 11월 23~2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2 광융합산업로드쇼' 개최

(좌)ECOC 2022 공동관 전경 (우)공동관 바이어 상담 모습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정철동·이하 진흥회)는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유럽 최대 규모의 광ICT융합학술회 및 전시회 중 하나인 'ECOC 2022(스위스 바젤)'에 한국 기업 18개사와 함께 공동관을 구성하여 국내 광통신 기업들의 기술을 홍보하고 유럽 지역 판로개척을 위해 현지 바이어 수출상담을 지원했다.

진흥회는 유럽 최대 광통신 전시회인 ECOC에 지난 5년간 한국 공동관으로 참가하여 지속적인 해외마케팅 지원활동을 펼쳐왔고. 작년 프랑스 보르도에서 개최되었던 ECOC 2021에서는 전시회기간 140만달러의 구매계약이 성사됐고, 금년도에는 170만달러 구매계약 체결이 기대된다.

ECOC 2022에 참여한 ㈜퀄리타스반도체 김두호 대표는 "코로나로 인한 경제불안과 경기침체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여 해외 기업과의 네트워크 발굴을 통해 점차적으로 성과가 나올거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웨이옵틱스 이용태 대표 또한 "한국광산업진흥회 공동관 참여를 통해 90%의 전시부스 비용지원과 전문통역사를 지원하여 기업에게 큰 부담없이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진흥회는 이번 유럽 현지에서 기업과 상담했던 실질적인 해외바이어를 오는 11월 23~2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2022 광융합산업로드쇼'에 초청해 상담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성과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ECOC 2022 외 2022년 하반기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Lighting&Build 2022',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베트남 환경에너지산업전' 등의 공동관 지원을 추진해 국내 광융합산업기업의 해외 수출을 위한 판로개척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철동 회장은 "한국광산업진흥회는 국내 광융합산업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매년 5개 해외전시회(SPIC, OFC, Arab Health, ECOC, Lighting&Building)을 지속적으로 참가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광융합산업기술지원법에 따른 전담기관으로서 국제협력 및 해외 판로개척 추진에 적극 앞장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