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만8천267명으로 집계됐다.
목요일 동시간대 중간집계에서 7월 7일(1만8천625명) 이후 11주 사이 가장 적은 수치다.
전날 동시간대(3만1천464명)보다 3천197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15일(5만151명)보다 2만1천884명, 2주일 전인 8일(6만6천542명)보다는 3만8천275명 각각 적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3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만명 전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중간집계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4천919명(52.8%), 비수도권에서 1만3천348명(47.2%)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8천134명, 서울 5천625명, 인천 1천758명, 경남 1천642명, 경북 1천628명, 대구 1천335명, 충남 1천160명, 전북 1천명, 충북 977명, 강원 943명, 전남 874명, 대전 804명, 광주 770명, 부산 669명, 울산 461명, 세종 256명, 제주 601명이다.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5만1천857명→4만3천443명→3만4천745명→1만9천390명→4만7천908명→4만1천286명→3만3천9명으로, 일평균 3만8천805명이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 수 감소세가 계속되는 것을 계기로 마스크 착용 의무 등 방역 조치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 21일 열린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의 회의에서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전히 해제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정부는 오는 23일 이같은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 5월 초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으나 밀집도 등을 고려해 '50인 이상이 모이는 행사·집회'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했다. 50인이상 행사는 대표적으로 스포츠 경기, 야외 공연 등이 있는데, 방역당국이 실외 마스크 의무를 완전히 해제하면 이러한 장소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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