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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하반기 최대어 '한남2구역' 출사표···단지명 '르엘 팔라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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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입찰보증금 800억원 완납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 적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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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한남2구역에 제안한 르엘 팔라티노 스카이라운지.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하반기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2재정비촉진구역(한남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입찰에 출사표를 던졌다.

롯데건설은 지난 19일 800억원 입찰보증금을 납부하면서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아파트 이름은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르엘'을 적용한 '르엘 팔라티노'를 제안했다. 로마 시대 황제의 궁전과 귀족들의 거주지가 있던 '팔라티노 언덕'에서 이름을 따왔다는 설명이다.

한남2구역은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272-3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14층, 30개동 아파트 153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롯데건설은 이번 입찰제안서에 다양한 업체와의 협업계획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외관설계는 호텔설계 전문그룹인 'HBA'와 한국 미디어아트의 거장 '이이남 작가'가 합류했다. 조경설계에는 미국의 SWA가 참여했다. 인테리어는 시그니엘 서울 레지던스를 설계한 최시영 건축가가 맡았다. 상가의 외관과 내부설계는 Front와 DnSP에서 각각 수행하기로 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한남2구역을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로 선보일 수 있도록 9명의 월드클래스 거장들과 팀을 꾸려 혁신적인 호텔식 설계를 제안했다"며 "나인원한남,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등 국내 최고급 주거공간을 시공한 노하우를 살려 주거공간의 품격을 새롭게 세우겠다"고 했다.

장귀용 기자 jim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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