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유자와 생강, 유럽인들 식탁 음식 문화로 발돋움 기대
고흥군 농산물 수출개척단은 체코에서 ▲YUZU㈜와 미화 210만 불 ▲케이터링(단체급식) 전문회사인 베이직크루㈜와 90만 불 ▲뉴트리션프로㈜와 140만 불 ▲이탈리아 리미니의 케이터링 전문회사인 써머트레이드(Summertrade)社와 90만 불 등의 수출 협약과 수출업체 보호를 위한 유럽현지 법무법인 이오라(Iora legal s.r.o.)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성과는 각종 식자재, 케이터링(단체급식), 밀키트 등의 상품을 유럽에서 전문으로 유통하는 5개 현지 회사들과의 공급 협약을 통해 유럽인들이 많이 찾는 식품시장에 고흥 유자와 생강이 식재료로 공급된다는 점이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유자와 생강이 단순 차가 아닌 식재료로 유럽에 수출되고, 유럽인들 식탁에 유자와 생강이 식재료 소스로 올라가는 시장을 개척했다는 점과, 유럽(EU) 전역에서 고흥 농산물이 수출과정에서 발생하는 무역분쟁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토대 마련, 세계적인 유통사(이토추 이탈리아)와 업무 공조를 통해 고흥산 농수산물의 통관, 유통, 시장개척 등을 공동으로 협업해, 유자와 생강은 물론 김, 미역 등 고흥수산물의 수출시장까지 개척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체코, 이탈리아를 교두보로 유럽 전역에서 고흥 농산물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흥 농산물의 국내외 판로개척에 발로 뛰며 농어민들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유자착즙, 농축액 등 식재료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의 다양화로 해외 소비자 수요에 적합한 상품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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