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의료기업 태국·베트남 시장 진출 지원11월 국제광융합산업 전시회·컨퍼런스 개최
이번 무역촉진단은 광주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광주지역 광의료기업 11개사에 대해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태국·베트남에 파견해 현지 시장진출을 지원했다.
진흥회는 태국과 베트남의 수요가 높은 뷰티, 헬스케어 품목을 중심으로 11개사를 선정하여 지난 7월 온라인 수출상담회, 8월 국제광융합비즈니스페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매칭된 현지 바이어와 수출계약을 위한 연속성 있는 비즈니스 미팅을 지원했다.
그 결과 태국 무역촉진단 수출상담회는 현지 바이어 37개사가 참가해 70건, 300만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해 총 2건 23만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두었다.
또 베트남 무역촉진단 수출상담회는 현지 바이어 25개사가 참가해 49건, 200만달러의 수출상담를 진행해 총 3건 86만달러의 계약 추진성과를 거뒀다.
무역촉진단 참여기업인 ㈜대신전자 측은 "대외 통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참가기업이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광산업진흥회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향후 참가기업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굴된 현지 바이어는 11월 23~2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제20회 국제광융합산업 전시회 및 컨퍼런스에 초청될 예정이다.
정철동 한국광산업진흥회 회장은 "그간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이런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현지에서 발굴한 유망바이어들을 국내에 초청하여 참가기업과의 연속성 있는 상담과 수출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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