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은 20.1%를 나타났다. 이는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반대매매 금액도 383억원으로 올해 들어 규모가 가장 컸다. 특히 지난 26일 반대매매 금액이 190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하루만에 두 배가 오른 것이다.
이에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27일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은 20%를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 2009년 이후 약 13년 만"이라며 "환율과 금리로 인해 여전히 불안한 증시 속에서도 바닥이 머지않았음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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