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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삼성 보험계열사 '전자 지분' 해결 방법 고민할 것"

2022 국감

김주현 "삼성 보험계열사 '전자 지분' 해결 방법 고민할 것"

등록 2022.10.06 16:04

수정 2022.10.06 18:43

차재서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금융위원회 국정감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관계자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국회 정무위원회-금융위원회 국정감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관계자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삼성그룹 보험계열사의 삼성전자 보유지분과 관련해 해결 방법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주현 위원장은 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금융사의 보유 주식을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해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험업법 106조에서 보험사가 계열사 주식을 총자산의 3% 이상 취득하지 못하도록 하는데,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각 15%와 6% 규모로 삼성전자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금융당국이 취득가격대로 계산하도록 허용하니 법을 무시하고 주식을 초과 취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박용진·이용우 의원은 '보험업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는 보험사의 계열사 채권과 주식 보유한도 산정 기준을 취득원가가 아닌 공정가액(시가)으로 변경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에 김 위원장은 "금융위로서는 법의 기본 방향엔 동의하지만, 현실적으로 문제가 있다"면서 "해결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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