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감 최태원 "근본적 대책 강구···3사 CEO 모일 것"(종합)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카카오 서비스 중단 사태에 대해 근본적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SK C&C, 카카오, 네이버 3사 CEO의 만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24일 8시 30분경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의 책임은 저희에게 있다"며 "고객사의 (피해보상) 요청이 있다면 계약서대로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단 선제적 피해보상 추진에 대해
2022 국감 최태원 SK 회장 "데이터센터 화재 사태, 책임 통감···국민께 송구"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4일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이번 정전 사태 관련해 많은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를 보신 많은 사용자 여러분 그리고 다른 저희 고객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앞서 최 회장은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네
2022 국감 "레고랜드에 카카오 사태도"···野 질타에 고개숙인 김주현·이복현(종합)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채권시장 경색을 불러온 '레고랜드 사태'와 '카카오 먹통 대란',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감리 사전통지 논란' 등 현안으로 힘겨운 국정감사를 치렀다. 특히 김주현 위원장은 금융당국의 늑장대응에 대한 질타에 거듭 고개를 숙였고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무책임함을 지적하는 정치권의 공세로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 ◇김주현 "'레고랜드 사태' 늑장대응 인정…강원도와 교감 없었다"=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
2022 국감 이복현 금감원장 "카카오뱅크·페이, 문제 심각···보상한도 늘릴 계획"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에도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윤주경 의원이 카카오 사태를 언급하면서 카카오페이 등 금융사의 전자금융거래 문제점을 지적하자 "카카오뱅크도 본질 기능인 대출이나 이체에 지장이 생겨 심각하다고 보고 있다"면서 "카카오페이의 경우 이중화가 미비하다고 볼 여지가 큰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와 카
2022 국감 이창용 "정부 공급 50조원, 물가에 직접적 영향 없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정부가 단기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공급키로 한 50조원 넘는 돈이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24일 오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동성 공급과 물가 상승을 질의하자 "어제 발표한 정책은 미시정책으로 금융 안정을 시도한 정책이고 거시적으로는 한은이 직접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어서 물가에 직접적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 국감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모든 채널서 피해사례 수집 중···최대한 보상" 국정감사에 출석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이른바 '카카오 먹통 대란'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최대한 보상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모든 채널을 열어놓고 관련 피해사례를 수집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페이는 간편송금과 결제 서비스 등에 차질을 빚은 바 있다. 해당 센터를 주데이
2022 국감 김주현 "안심전환대출 집값·소득기준 완화 검토"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안심전환대출의 집값·소득기준 완화를 검토 중이며 조만간 조치를 취하겠다고 예고했다. 김주현 위원장은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양정숙 무소속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안심전환대출은 서민·실수요자의 변동금리·준고정금리 주담대를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대출로 갈아타도록 하는 상품이다. 사전안내(8월17일) 이전에 1·2금융권에서 취급된 변동금리 또는 준고정금리 주담대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지난 1
2022 국감 김주현 "'레고랜드 사태' 대응 늦었지만···필요한 조치 취할 것"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레고랜드 사태'로 촉발된 금융시장 경색과 관련해 한국은행 등과 협의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주현 위원장은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여야 의원의 질의에 "한국은행 역시 시장 안정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으로 이해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전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상목
2022 국감 서울 상위 10% 종합소득 전체 10% 차지···부산보다 많아 서울의 소득 상위 10%가 벌어들인 전체 종합소득이 경기도를 제외한 부산시 등 다른 지역의 전체 종합소득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지역별 종합소득 10분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 서울에서 종합소득 상위 10%에 해당하는 18만1595명이 신고한 소득은 총 122조6000억원이었다. 종합소득은 이자·사업·연금·근로 등으로 얻은 소득으로, 주로 전문직·자영업자 등 개인 사
2022 국감 KB국민은행 알뜰폰 사업 2년 내 영업손실 300억원 '혁신금융 서비스' 1호인 KB국민은행 알뜰폰 사업 '리브모바일'(리브엠)이 지난해 184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이 국민은행으로부터 제출받아 23일 공개한 관련 사업 자료를 보면 리브엠은 2020년 139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는 등 2년에 걸쳐 3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리브엠은 금융권이 이동통신업계에 진출한 첫 사례다. 가입자는 유심칩을 휴대전화에 넣으면 별도의 과정 없이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