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전국 흐리고 강한 바람···기온 뚝 떨어져 '쌀쌀'

오늘 날씨. 사진=연합뉴스 제공

금요일인 7일, 전국 곳곳에 비 소식과 함께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동해안에는 최대 120㎜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전국 일부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를 밑돌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쌀쌀할 전망이다. 동풍의 영향을 받아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밤 12시부터 오전 9시 사이 해발고도 1500m 이상 높은 산지엔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중부 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경북권 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예상 누적강수량은 강원 영동 30~80㎜(강원 중·북부 일부 지역 120㎜ 이상), 경북 북부 동해안·울릉도·독도 10~50㎜, 경북 남부 동해안 5~20㎜ 등이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대전 13도 △대구 15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부산 16도 △제주 16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7도 △춘천 18도 △강릉 16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23도 △제주 21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