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 '독일건축조명박람회'에 참가 9개사 유럽시장 진출 지원

공동관 운영을 통해 340만달러 수출상담, 50만 달러 수출 계약 성과 달성

11월 22~2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2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 및 컨퍼런스' 개최

한국광산업진흥회, 독일 건축조명박람회 공동관 모습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정철동)는 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된 독일 건축조명박람회에 공동관을 운영하여 움츠렸던 국내 광융합조명 기업의 유럽 시장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이번 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전세계 46개국 1500여개 업체가 참가한 독일 건축조명박람회(Light+Building 2022)는 광융합조명 산업의 세계 시장을 파악할 수 있는 국제적인 행사로,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올해 국내 광융합산업체 9개사와 공동관 운영을 통해 340만달러 수출상담과 50만 달러 수출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독일 건축조명박람회(Light+Building 2022)에 참가한 국내 기업 9개사는 스마트조명제어시스템, 건축물 광살균 무인로봇 등 제품으로 한국 중소기업의 제품과 솔루션을 글로벌 무대에 소개하여 광융합조명 및 광융합 관련 해외 바이어들과 적극적인 상담과 계약 관련 협의를 통해 유럽 광융합조명 시장진출에 대한 청신호를 밝혔다.

독일 건축조명박람회(Light+Building 2022) 참여한 ㈜유니룩스 김정호 대표는 "코로나로 인한 경제불안과 경기침체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판로 개척을 지원해주신 진흥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에이팩 송규섭 대표는 "진흥회가 국내 LED 조명 기업에 공동관 참여에 전시 부스 및 전문통역사를 지원하여, 기업들이 부담 없이 해외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매년 약 150개 사를 해외시장 진출에 지원하고 있으며, Light+Building 2022 전시회를 비롯하여 5개의 해외 전시회에 광통신, 광융합조명, 광의료·바이오 등 관련 공동관을 구성하여 지원하고 있다.

금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발굴한 독일 현지 해외 바이어는 오는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2022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 및 컨퍼런스'에 초청하여 지속적인 수출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