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의 이번 신형 3호기는 항공 업계 최초로 탄소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연료효율이 우수한 보잉사의 차세대 항공기로 지난해 4월 도입된 1호기와 함께 인천~로스앤젤레스(LA) 노선에 투입해 중장거리 시장을 주력 노선으로 공략하는 데 박차를 가한다.
이달 29일부터 주 5회(월·수·금·토·일요일) 취항 예정인 인천~LA 노선은 인천국제공항(ICN)에서 오후 1시 20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8시 20분 LA국제공항(LAX)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달 말까지 발권 예매 고객 한해서 이코노미석 기준 최저 87만500원,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기준 154만500원에 판매되는 특별 할인가를 누릴 수 있다.
금창현 에어프레미아 여객사업본부장은 "에어프레미아가 창립 초기부터 목표한 LA 노선이 이달 본격화되는 가운데 1호기와 함께 3호기 또한 LA 노선에 배치하여 차질 없는 운항이 예정"이라며 "이로써 총 3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는데 내년 상반기까지 2대의 추가 기재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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