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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가 초특가?" 기증받은 인체조직 헐값에 판 공공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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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연골 등 인체조직은 채취하여 이식할 수 있습니다. 국가는 이러한 인체조직 이식재를 잘 관리하기 위해 공공기관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최근 해당 기관이 기증받은 인체조직을 헐값에 판매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문제의 기관은 보건복지부 산하의 한국공공조직은행. 조직기증지원기관이 발굴한 인체조직 기증자를 연계 받아 조직의 채취 및 가공·분배 등을 수행, 인체조직 이식재의 수급과 안전을 관리하는 곳인데요.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은행으로부터 받은 특별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은 2020년 통상 3억 6,600만 원 상당인 인체조직 이식재를 A라는 업체에 2억 3000만 원에 판매했습니다. 약 40% 할인된 금액입니다.

A업체에게 이식재를 이토록 저렴하게 판매한 이유는 바로 빠른 입금을 위한 것이었는데요. 감사 결과 당시 은행의 통장 잔액은 2,579만 원으로 직원들 월급조차 지급하지 못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당시 계약을 체결한 담당 직원은 업체 선정과 할인 조건 책정 등을 독단적으로 진행하고, 상급기관인 복지부와 공공조직은행 이사회에도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감사 내용에 따르면 은행은 2020년 하반기부터 인건비 등의 자금 부족에 대해 복지부에 상황을 보고하고 국고지원이나 금융기관 차입을 요청했었는데요. 자체 해결하라고 답변받았을 뿐이었습니다.

공공기관임에도 불구하고 허술해 보이는 은행의 운영에 많은 네티즌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은행의 문제점은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지난 2017년에는 내부결재 없이 특정 직원 6명의 연봉을 인상한 사실이 드러났는데요. 강 의원은 "중간간부급들의 횡포가 지속된다는 내부 제보가 속출한다"고 밝혔습니다.

무상 기증자의 인체조직을 기증을 받아 관리하는 공공조직은행.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야 할 기관에서 계속해서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는데요. 하루빨리 비위 행위에 대한 엄중한 조치가 이뤄져야 할 것 같습니다.

박희원 기자 parkheewo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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