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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oA "비트코인,'안전자산' 인식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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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비트코인,'안전자산' 인식 늘었다"

등록 2022.10.25 11:04

신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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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순 이후 금 상관관계 0.5↑S&P500·나스닥 상관관계는 둔화

BoA "비트코인,'안전자산' 인식 늘었다" 기사의 사진

계속되는 글로벌 금리 인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많은 투자자가 전통적 안전자산인 금과 함께 암호화폐에도 주목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최대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지난 24일 암호화폐와 관련한 분석자료를 내놓고 "최근 비트코인(BTC)과 위험 자산으로 분류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나스닥 지수의 상관관계가 감소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을 '자산 피난처'로 바라보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비트코인과 대표 '안전자산' 금값의 상관관계가 8월 중순 이후 0에서 0.5로 증가한 수치를 제시하며 금과 비트코인의 상관관계를 강조하기도 했다.

BoA의 증권 부문 시장 전략가인 알케시 샤(Alkesh Shah)와 앤드류 모스(Andrew Moss)는 "SPX, QQQ(주식)와의 양의 상관계수는 둔화되고 있다"며 "반면 XAU(금)과의 상관관계는 급속히 상승 중이다"라고 말했다.

주요 지수와의 상관관계도 S&P 500이 0.69를 기록하고 나스닥이 0.72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치 아래로 증가세가 꺾인 것으로 전해졌다.

BoA는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주식시장이 바닥을 모르고 하락해 비트코인이 투자자들의 자산 피난처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신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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