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47.7조, 디스플레이 3조반도체 인프라 및 증설·공정전환 투자디스플레이 중소형 OLED 증설
세부적으로 보면 반도체(DS)부문 47조7000억원, 디스플레이(SDC) 3조원 수준이다.
올해 주요 사업 시설투자를 보면 반도체 부문은 미래 대응 위한 메모리, 파운드리 인프라 투자 및 선단공정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증설·공정전환 투자 등이다. 디스플레이 부문은 중소형 OLED 증설 및 인프라 투자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기대효과로 "부품 사업 중심 기술 리더십 강화를 통한 사업 역량 제고"라고 밝혔다.
메모리의 경우 평택 3, 4기 인프라와 중장기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한 EUV(Extreme Ultra-Violet, 극자외선) 등 첨단 기술 중심 투자가 예상된다.
파운드리는 '쉘 퍼스트(Shell First)' 전략으로 수요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 하에 EUV 첨단 공정 수요 대응을 위한 미국 테일러와 평택 생산능력 확대를 중심으로 투자가 집행될 예정이다. 쉘 퍼스트는 클린룸을 선제적으로 건설하고, 향후 시장 수요와 연계한 탄력적인 설비 투자로 안정적인 생산 능력을 확보해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의미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플렉시블 생산능력 확대와 대형 QD-OLED 생산 효율성 제고에 투자가 집중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시설투자액도 함께 공개했다. 3분기 시설투자액은 총 12조7000억원이며 사업별로는 DS 11조5000억원, SDC 5000억원 수준이다.
3분기 누계로는 33조원이 집행됐으며 DS 29조1000억원, SDC 2조1000억원 정도다.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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