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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DL이앤씨, 해외 공사 공기 연장 탓 3Q 영업익 전년比 -55%

부동산 건설사

DL이앤씨, 해외 공사 공기 연장 탓 3Q 영업익 전년比 -55%

등록 2022.10.27 16:53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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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DL이앤씨가 터키법인이 차나칼레대교 공기 연장 등의 이유로 일회성비용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크게 하락했다.

DL이앤씨는 27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8489억원, 영업이익 1164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3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55.06% 하락했다.

이는 터키 차나칼레대교 공사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추가비용이 들어간 것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또 상반기 건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일부 주택 현장들의 예정원가 재조정, 작년 국내 플랜트 부분 일부 환입에 따른 역기저 효과 등이 원인으로 꼽혔다.

다만 추가 공사비용은 향후 회수할 예정이다.

신규수주는 크게 늘었다. 주택 및 플랜트 부문과 자회사 DL건설의 수주 확대에 기인한다. 신규수주액은 전년 동기대비 34.4% 증가한 2조9745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수주잔고 역시 지난해 연말 대비 11.3% 증가한 27조71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종속법인을 제외한 개별기준으로 8.2%를 기록, 뛰어난 원가관리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3분기 말 연결 부채비율 89%, 순현금 1조2551억원의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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