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이틀간 한국버섯학회 추계학술대회 조선대학교에서 개최
조선대학교 입석홀에서 열린 이번 버섯학회는 1부에서'버섯의 가치조명', 그리고 2부에서는'버섯의 변신, 산업적 활용'이라는 주제로 현재의 버섯 연구방향과 세계적 산업화 추세에 따라 진행되었다.
주요 발표 내용은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김현석 연구사가 발표한 "참바늘버섯 재배기술 및 산업화 전망"등 국내 버섯 전문가 13명의 연구 성과가 구두 발표로 진행되어 버섯 전문가간 열띤 토론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국버섯학회는 버섯이라는 공통 주제로 학계와 산업계, 연구기관이 머리를 맞대 2003년에 창립된 학회로 금년이 창립 19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한국버섯학회는 학술적 기능 이외에도 버섯 농가와 연구 교류가 활성화된 차별화된 학회이며, 학계와 연구기관, 실무 산업체에서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여 버섯산업을 발전시켜나가는 수요자 맞춤형 학회이다.
최근 버섯은 식품의 원료를 벗어나 의약품 소재, 대체육 또는 가죽 섬유 생산에 이르기까지 고부가가치 바이오산업 소재로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와 같은 관심을 반영하여 이틀간 약 200여명의 산학연 관계자들이 모여 기술 교류를 펼쳐 나가고 있다.
이번 학회를 축하하기 위하여 조선대학교 민영돈 총장,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김경미 부장 등이 버섯산업의 발전에 희망적 메시지를 축하 인사말로 전달하였다.
한국버섯학회 강희완 회장은 "이번 버섯학회가 추계학술대회를 통해 앞으로 버섯산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새로운 버섯산업 활성화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오득실소장은 "국내 자생 1,600여종의 버섯균사체를 이용해 식용버섯 이외에도 버섯가죽과 대체육, 바이오플라스틱 소재 등 미래 바이오산업 소재로도 적극 활용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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