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회사가 잘 되어야 우리 회사도 잘 된다" 밝혀사업보국 잇는 '미래 동행' 철학 전개하겠다는 의지
이는 향후 사업보국을 잇는 '미래동행' 철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됐다. 이 부회장은 그동안 여러 차례 '상생 경영'을 강조해왔다.
디케이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와 28년간 함께 해 온 협력회사다. 1993년 광주광역시에서 사업을 시작한 디케이는 1994년 삼성전자와 거래를 시작하며 생활가전사업부에 냉장고·세탁기·건조기·에어컨 등의 철판 가공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삼성과 거래 개시 당시 디케이는 매출 7억5000만원, 직원 10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 2152억원, 직원 773명으로 각각 287배, 77배 성장했다.
이 회장은 디케이의 생산 현장을 둘러보면서 "협력회사가 잘 되어야 우리 회사도 잘 된다"며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9년 삼성전자 창립 5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도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고 강조했으며 지난 25일 사장단 간담회 후 밝힌 소회에서도 "고객과 주주, 협력회사,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더불어 성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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