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GTEP사업단, 두바이 전시회 참가해 중동 시장개척 지원

총 132건의 바이어 수출 상담 및 총 2522천 달러 수출 상담

목포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 소속 학생 7명이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개최된 '두바이 뷰티월드'에 참가해 K-뷰티의 우수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이하 GTEP)소속 학생 7명은 지난 10월 31일부터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개최된 '두바이 뷰티월드(Beautyworld Middle East)'에 참가해 K-뷰티의 우수 제품을 홍보하며 지역기업의 중동시장개척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27회째를 맞이한 두바이 뷰티월드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유럽을 연결하는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의 가장 규모가 큰 화장품 미용 전문 전시회로 25개국 수출기업과 138개국 바이어가 함께 했다.

이번 박람회에 목포대 GTEP사업단은 전라남도 유망중소기업체 6곳(록바이오텍, 메사코사, 비더블유코리아, 브이케이프론티어, 인코돈바이오, 호인)과 함께 손잡고 사업단 소속 학생 7명을 현지에 직접 파견해 제품홍보 및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박람회 개최기간동안 총 132건의 바이어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현장 판매뿐만 아니라 총 2,522천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었다.

최동오 목포대 GTEP 사업단장은 "중동시장에서도 K뷰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서, 전남지역의 뷰티 제품이 많은 국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역기업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GTEP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무역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글로벌 무역 인재를 양성하고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남권에서는 목포대가 유일하게 선정돼 2015년부터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