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구간 총 341km를 그룹 임직원 12명씩 이어 걷는 이번 챌린지는 214명 모집에 918명의 지원자가 몰리는 등 임직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각 구간 별로 인명구조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안전 요원을 배치하며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자켓, 등산스틱, 장갑, 넥워머 등 챌린지 키트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첫 출발점인 강릉 경포대는 고(故) 정주영 창업자가 고향인 강원도 통천을 추억하며 자주 찾았던 곳으로, 매년 신입사원 수련대회를 열고 씨름과 배구 등을 함께 즐기며 직원들을 격려한 곳이다.
이후 강원도 평창, 원주 등을 거쳐 정주영 창업자의 묘소가 있는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과 서울 계동 현대빌딩을 경유해 그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공간인 글로벌R&D센터(GRC)에 내달 26일 도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이상 울산), 현대삼호중공업(전남 영암), 현대오일뱅크(충남 대산),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인천) 등 전국에 위치한 12개 그룹사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챌린지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행사기간 동안 챌린지 응원 이벤트 등 HD현대 SNS 이벤트 참가자 200여명과 온라인 챌린지 참가자 중 추첨방식으로 선정된 400여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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