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단체 '새청무', '강대찬', '신동진' 순으로 요구도 높아
당초 2023년 매입품종은 지난 1월 결정됐으나, 품종선정 협의회를 통한 농가들의 지속적인 품종변경요구와 2024년부터 '신동진'과 '새일미'가 매입제한품종으로 결정됨에 따라 매입품종 선정협의회가 다시 개최됐다.
11월 1일부터 8일까지 읍면 및 농업단체 의견을 조사한 결과 '새청무', '강대찬', '신동진' 순으로 요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입품종선정협의회에서 농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최종 '새청무'와 '강대찬'으로 선정했다.
'강대찬(전남10호)' 품종은 전라남도에서 육성한 신품종인 중만생종으로, 도복과 수발아,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다.
다만 질소질비료 과용시 미질이 크게 저하되며 문고병(잎집무늬마름병)과 도열병에는 약하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2024년부터 정부 보급종 생산 예정이므로 내년 재배할 농가는 자율교환을 통하여 종자를 미리 확보하여야 한다.
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이 변경으로 농업인이 혼란을 빚는 일이 없도록 홍보에 나설 것"이라며 "품종 검정제 위반 농가가 없도록 종자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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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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