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사업 발대식 갖고 나눔문화 전파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사업은 장애인 전문 스포츠인을 양성하고 지역 장애인들의 사회성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도움으로써 이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20년부터 광양제철소가 지속해왔다.
이번 4차년도 사업은 포스코 직원들의 급여 1%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5천만원,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2천만원을 지원해 내년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광양제철소는 다음달부터 밖에 나가기 어려운 분들의 심신건강을 위해 1:1 매칭을 통해 순천만 등의 명소를 방문하는 '힐링 걷기'와,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건강 걷기대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울러 야외활동이 어려운 재가 장애인들에게는 홈 트레이닝 도구를 전달하고 트레이너가 참여해 기구 사용법을 알려주는 'HOME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전문 코치의 지도 아래 볼링선수를 육성하고 볼링대회 개최와 선수들의 대회참가를 지원하는 등 장애인 전문 스포츠인 육성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볼링선수 육성 부문에서는 2022년 본 사업을 통해 훈련을 진행한 볼링선수들이 전남장애인체전에서 금메달 5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를 획득한데 이어 신백호 선수가 지난 23일 장애인 볼링 국가대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눈길을 끌었다.
모든 일정에는 광양제철소 아우름봉사단이 지역 장애인들이 원활하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도우미로서 참가한다.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오늘 장애인 전문 스포츠인 육성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고품격 힐링프로그램 사업 발대식이 모든 분들의 격려 속에 출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광양제철소는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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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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