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은 그간 진행해온 사업과 회사 발전 방향, 자산의 효율적 활용 등을 전문 금융기관이자 주주 관점에서 바라본 주주서한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회사 경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앞서 KIB PE는 자이글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보유 부동산 활용, 특히 신사업 관련 인적 물적 네트워크 제공으로 성장을 돕고 그간 활발했었던 일본 비즈니스 재도약에 필요한 협력 및 지원도 가능하다는 다양한 사업적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회사의 주식 유통 활성화에 필요한 유·무상증자를 통한 자본전입 등도 포함했다.
이에 자이글은 주주서한 내용의 대부분이 그동안 검토하고 준비해왔던 사항이어서 적극적인 실행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KIB PE는 자이글의 영향력 있는 자체 브랜드와 내재된 잠재력을 파악하여 지분투자를 꾸준히 해왔다. 대주주 요건인 5% 취득 공시를 한 이후에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며, 일본을 중심으로 보유하고 있는 자체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기업간 연계 지원 등 자이글의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자이글 관계자는 "주주서한을 통해서 KIB PE가 제안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회사의 효율적인 자산 활용, 신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안정적인 경영권을 바탕으로 미래 사업 진출 및 해외사업 네트워크 확장 등 KIB PE와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회사의 성공적인 사업 파트너로서 질적 양적 성장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ljh@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