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는 지난해 12월1일 핀테크사 가운데 가장 먼저 마이데이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고 정보제공기관과 협업을 강화해왔다. 이를 통해 275개 정보제공기관 기반의 마이데이터 인프라를 ▲핀크리얼리 ▲카드몰 ▲대환대출 ▲신용점수올리기 ▲송금 등 서비스와 연계했다.
그 영향에 마이데이터를 운영한 지난 1년간 핀크 가입자 수도 전년 동기 대비 5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데이터 이용자가 가장 많이 연동한 기관은 은행(60%)이었고, 카드(15%), 증권(10%)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30대(27%)가 가장 많았으며, 40대(26%), 20대(25%), 50대(14%), 60대(8%) 순으로 뒤를 이었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작년 12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활용 분야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고도화해 소비자의 편익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서비스 전반에 마이데이터를 확대 적용하고 데이터 분석을 정교화해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