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CBD는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자연생태계 회복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992년에 채택된 협약이다. 기후변화협약, 사막화방지협약과 함께 UN(유엔)의 3대 환경협약으로 꼽힌다.
오는 19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선 '포스트-2020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가 채택될 전망이다.
우리금융은 생물다양성 손실을 멈추기 위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채택을 지지하고 협약 이행을 촉구하는 금융회사의 약속을 담은 '생물다양성협약 금융부문 성명서'에 서명했다. 또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UN PRI(유엔 책임투자원칙) 등 주요 국제기구와 금융부문의 협력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위해 자연에 긍정적인 방식으로 행동을 바꿔야 한다"면서 "세계가 직면한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오염·폐기물 등 3대 환경위기를 극복하는 데 우리금융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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