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건축계획안 5건 건축심의 통과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22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 건축심의를 의결했다. 강남구 개포동 187번지 일대 연면적 27만 4242.70㎡의 해당 아파트는 내년 5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4년 착공,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지하 4층~지하 35층 총 1277세대로 지어진다. 이 중에는 공공임대 144세대가 포함됐다.
아파트 단지 연면적은 약 27만4242㎡이며 부대복리시설, 지역문화센터, 지역공동체지원시설 등이 포함된다. 공공주택 144세대는 3인 이상 가구에 적합한 59·74·76·84㎡로 구성되며 모두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한다.
서울시는 "주변 경관, 주거의 질 등 다양한 측면에서 우수한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심의했다"며 "특히 주민개방시설에 경기여고 등 인근 학교 학생들을 위한 청소년시설을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송파구 잠실우성4차는 최고 32층, 825세대(공공 93세대)로 재건축된다. 전용면적은 6가지로 구성되고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이 조성된다.
또 양천구 신정4 재정비촉진구역도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1660세대(공공 40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최고 22층, 14개 동이 지어진다.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하게 면적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어 구로구 천왕2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최고 26층 421세대(공공 147세대) 규모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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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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