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우주산업 전진기지로 최첨단 우주도시 발돋움 계기 마련10년 후 인구 10만 이상 웅군으로 성장하기 위한 촉매 역할 기대
이로써 고흥은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민선8기 굵직한 현안과제를 풀어나갈 발판이 마련됐다고 보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우주발사체 특화지구' 정부 확정에 따른 환영 입장문을 발표하고 "이번 우주발사체 특화지구 최종 확정에 대해 6만 3천여 고흥군민과 함께 환영하며, 고흥군민의 간절함이 만들어낸 경사스런 결과"라고 말했다.
공 군수는 "그 동안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지정받기 위해 고흥군은 전라남도와 함께 연구용역을 수행해 정부와 국회를 여러 차례 방문·건의하는 등 전방위적 활동을 전개해 왔다"면서 "이러한 노력으로 새 정부 120대 국정과제 반영에 이어 이번에 특화지구로 최종 지정되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에는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민간발사장·연소시험장 등 우주개발 핵심인프라 구축, 우주발사체 기술사업화 센터 건립, 국민 교육·체험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컴플렉스 조성 등 2031년까지 8개 분야 24개 핵심과제에 1조 6,00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발사체 클러스터 지정으로 고흥이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전진기지로서 최첨단 우주도시로 발돋움하게 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며, "이번 특화지구 지정과 이로 파생되는 연계사업은 10년 후 인구 10만 이상의 웅군으로 성장하기 위한 든든한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관련 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고흥군에 생산유발효과 2조 6,660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조 1,380억 원, 고용유발효과 20,785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hong9629@hanmail.net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