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부산 등 경남 지역에서 KT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부산 등 경남 지역에선 인터넷 장애로 업무가 중단되거나, 인터넷 접속이 안되는 등 이용자들이 혼란을 겪었다. 피해자들의 전화에 KT 고객센터가 잠시 불통되기도 했다.
현재는 복구됐지만, 세부 원인은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았다.
이날 장애가 발생한 경남 지역은 2년 전 발생했던 대규모 KT 통신 대란의 시발점이 됐던 곳이라 일각에서는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지난 2021년 10월 25일 KT 부산국사에의 라우터 입력 오류로 시작된 KT 통신 장애는 약 1시간 30분 동안 전국 통신 서비스 장애를 유발한 바 있다.
하지만 KT측은 "시스템적으로는 문제가 없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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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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