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등록된 원천기술 확장 특허는 효과적인 피부 투과 전달체로서 피부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POLIGO' 기술의 독점적 권리를 확고히 할 수 있는 확장된 원천기술 형태이다. 원천기술인 'POLIGO' 국내 특허는 지난 2019년 3월 이미 등록된 바 있다.
이번에 추가된 특허는 병의 원인이 되는 표적 유전자의 mRNA를 억제함으로써 근본적인 치료를 가능케 할 뿐 아니라, 피부 장벽(각질층)을 통과하기 어려운 핵산 치료제의 단점을 극복했다. 또 다양한 인공 핵사(PNA) 골격의 변형을 통해 나노 입자 크기를 조절해 효과적으로 피부 각질층을 통과, 표피부터 진피까지 통과가 가능한 진보된 플랫폼 기술이다.
시선테라퓨틱스 관계자는 "피부 각질층은 외부 스트레스나 자극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약물이 쉽게 피부층을 통과할 수 없다. 때문에 별도의 전달체 없이 피부를 투과하는 약물의 개발은 피부질환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특허등록을 기점으로 해외 주요 국가 권리 확보를 본격화할 예정이며,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와 등록 특허를 토대로 피부 질환에 적용 가능한 PNA 기반 피부 질환 ASO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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