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덕 우리은행장, 신임 소속장에게 '솔선수범' 당부

사진=우리은행 제공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작년 하반기 승진한 소속장에게 현장에서 솔선수범해줄 것을 당부했다.

1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원덕 행장은 리더십 연수에 참여 중인 소속장과 만나 "소속장은 은행 직원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는 위치에 있는 만큼 소통과 리더십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소비자', '신뢰'와 같은 은행의 핵심가치를 소속장이 충분히 이해하고 실천해야 직원에게도 자연스럽게 전달된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달라"고 강조했다.

우리은행은 소속장으로 승진한 직원의 리더십과 소통능력 강화를 위해 반기마다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엔 ▲솔선수범 ▲열린사고 ▲의사소통 ▲부점운영 ▲의사결정 등을 주제로 의견을 공유하고 토론, 코칭 스킬 롤플레잉 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인문소양을 위한 '2023 트렌드', '경제 전망' 등 외부강의와 소속장 품격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 '비즈니스 매너' 과정도 병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소속장은 "팀장으로서 직원을 관리한 경험은 많이 있지만 소속장의 무게감은 다르다고 알고 있다"며 "연수를 통해 맡은 조직을 어떻게 운영해나가야 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