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우리은행은 지난 19일 마포구청, 서울신용보증재단과 마포구 관내 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이원덕 우리은행장과 박강수 마포구청장, 주철수 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마포구금고로 재선정된 우리은행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1000억원의 특별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특히 우리은행과 마포구청은 매년 10억원씩 서울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증서를 발급하기로 했다. 또 보증서를 담보로 매년 250억원, 4년간 총 1000억원의 운전자금을 제공한다.
마포구청으로부터 추천받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최장 5년간 8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대 연 0.8%의 보증료 우대와 '서울시구청 소기업 통장' 가입 시 수수료 면제 등 혜택도 주어진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출연으로 지역 맞춤형 특별금융을 지원하고 있다"며 "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포괄적 금융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권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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