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소다라은행, 인도네시아 현지에 모바일뱅킹 플랫폼 오픈

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의 인도네시아 법인 우리소다라은행이 디지털 부문에 적극 투자해 '우리소다라원(WON)뱅킹'을 성공적으로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소다라원뱅킹엔 최신 디지털 플랫폼 트렌드를 반영한 UI·UX(사용자 환경과 경험)가 적용됐다. 정기 예‧적금 신규, 간편 해외송금, 대출은 물론 현지 유명 인터넷 쇼핑몰과 제휴한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특히 대출 전담 직원이 태블릿 PC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대출상담과 한도 심사를 할 수 있어 소비자의 만족도가 커질 것으로 은행 측은 기대했다.

우리소다라은행은 향후 플랫폼에 편의점 출금, QR코드 결제, 비대면 실명확인, 생체 인증 등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우리소다라은행 관계자는 "지난 5월 경제전문지 '인베스터(Investor)' 주관 인도네시아 우수은행에 선정되는 등 우수은행으로서 기반을 다지고 있다"면서 "우리소다라원뱅킹 오픈을 통해 모바일 리딩뱅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