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최홍영 행장은 경영진, 본부 부서장 등과 DSC(디지털전략위원회)를 열고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새로운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최 행장은 "2022년은 디지털뱅크로 전환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반을 형성하는 한 해였다"면서 "올해는 실질적인 디지털뱅크로 전환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디지털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DSC는 디지털뱅크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지난해 3월 신설된 조직이다. 최 행장이 위원장을 맡아 중요 사안을 챙기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 행장은 디지털·IT 핵심인력 10여 명과 함께 지난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T전시회 'CES 2023'를 찾아 신기술 트렌드를 살펴보고 글로벌 IT업체 등을 탐방하기도 했다.
DSC는 지난해 7차례 만나 오픈API, 클라우드,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주요 디지털기술 적용 등에 대해 논의했다. 부서별 디지털전환 추진현황을 나타내는 DT지수 체계도 구축했다.
경남은행은 올해도 DSC를 중심으로 디지털전환 작업을 이어가며 직원의 참여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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