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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미친 집값에 떠난 '서울러'들···세종·인천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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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집값에 떠난 '서울러'들···세종·인천에 모였다?

등록 2023.02.01 09:57

수정 2023.02.13 11:00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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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집값에 떠난 '서울러'들···세종·인천에 모였다?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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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로 살던 지역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곤 하는데요. 최근 우리나라 국민들의 이러한 주거지 이동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의 '2022년 국내인구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이동자 수는 615만2000명으로, 전년도 대비 14.7% 감소했습니다. 감소 폭은 1979년 이후 43년 만에 가장 컸지요.

인구이동률을 살펴보면 전체 이동률은 12.0%로 지난해 대비 2.1%p 감소. 유형별로는 시도 내 이동률이 7.8%, 시도 간 이동률 4.2%였습니다. 그렇다면 인구 유출이 가장 많은 지역은 어디였을까요?

우선 전입자보다 전출자가 많은 지역은 모두 10곳이었는데요. 그중에서도 순유출률이 가장 높은 곳은 울산으로 0.9%, 그다음으로는 경남이 0.6%로 높았습니다.

인구수로 살펴보면 순유출자수는 서울이 3만5000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도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였는데요. 순유출률이 가장 높은 울산의 순유출자수는 1만 명이었습니다.

반면 전출자보다 전입자가 많은 지역은 7곳이었습니다. 그중 순유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바로 세종으로 2.7%였는데요. 2위인 인천보다도 2배 이상 높았습니다.

순유입자수가 가장 많은 곳은 4만4000명의 경기, 그다음은 2만8000명의 인천이었습니다. 두 지역의 주된 유입 사유는 '주택'. 높은 집값에 서울을 떠난 인구가 상대적으로 집값이 싸고 또 하락세도 큰 다른 수도권 지역으로 옮겼다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인구이동이 감소한 원인에는 심각해진 인구 고령화 현상이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상대적으로 인구 이동률이 낮은 고령층 비율이 높아지면서 그만큼 전체 인구 이동도 줄어들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상으로 지난해 국내 인구이동 현황을 살펴봤습니다. 서울은 33년째 전출자가 더 많은 이른바 '탈서울'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부동산 시장 흐름이 급변하고 있는 올해는 과연 사람들이 어디로 이동할까요?

뉴스웨이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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