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는 정부의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라 올해부터 새롭게 조성되는 기업구조혁신펀드의 운용을 맡는다. 이를 통해 자본시장을 활용한 민간 구조조정 투자가 활성화되고 기업의 경영정상화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 기관은 기업구조혁신펀드를 통한 기업 구조조정 활성화를 위해 홍보 활동과 기관 간 교류 확대, 구조조정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포럼개최와 연구활동 협력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캠코는 회생기업 자금대여,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 등 기존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기업구조혁신펀드를 연계해 기업의 완전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세 기관이 지닌 기업 구조조정 관련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해 기업구조혁신펀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펀드의 새로운 운용주체로서 자본시장 내 마중물 역할을 지속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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