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북3 언팩···이민철 상무 기자간담회"파트너사와 프리미엄 제품 판매 지속 협력"영업환경 달라졌으나···"하반기 턴어라운드""브라질 점유율 1등···교체주기 짧아질 것"
김 상무는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웨어러블, PC 등 전 에코시스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유일한 기업이며 갤럭시 북과 삼성전자 기기 간 연결성 극대화, 갤럭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PC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업계 리더 파트너사인 인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을 강화해 갤럭시 북만의 차별화 경험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민철 상무 기자간담회 관련 일문일답
-삼성전자의 글로벌 점유율이 낮고 국내에선 외산 브랜드들이 강세다. 대처법은
▲윈도우 제품군 내에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성능을 만족시키고 제품 연결성도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에코 시스템은 삼성이 유일하다. 이런 부분이 다른 브랜드와의 차이점이다. 멀티 테스킹, 태블릿 등에서 동시 쓸 수 있는 것도 삼성이 유일하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프리미엄 수량 중요하지만 질적 성장도 중요하다. 프리미엄 제품군이 전체 판매 비중의 50% 수준인데 이를 10% 이상(비중 향상) 늘릴 것이다.
-아이폰 프리미엄 제품은 삼성을 압도한다. 구매력 있는 사람들도 맥북, 아이패드 구매한다. 반대로 삼성전자 프리미엄 점유율이 아이폰 대비 떨어지는데 연결성 외 제품 판매 전략은
▲프리미엄 제품 확대는 MX 제품군의 동일한 전략이다. 그런데 프리미엄 제품을 어떻게 판매할 것인가는 채널 파트너 업계 리더들과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
-갤럭시 북1·2 시리즈에는 FHD 해상도를 적용했다. 문제는 이로 인해 소비자들로부터 가독성 문제를 지적받았다. 3 시리즈에는 3K를 적용했는데 가독성 문제를 해결했나
▲갤럭시 스마트폰 모바일 리더십과 DNA를 PC에도 녹이자고 했다.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2X는 소비자 니즈를 충분히 반영한 것이다. 블루라이트도 0에 가까이 줄였고 최대 주사율은 최대 120Hz까지 지원했다.
-노트북 판매는 작년 하반기와 비교해 올해 느껴지는 차이가 있나
▲작년 하반기는 환율이 오르고 원자재 가격도 상승했다. 지금은 한국 환율이 개선됐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구매력에는 래깅이 있어 작년 하반기 트렌드가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하반기는 턴어라운드를 예상한다.
-21개 판매 국가 중 가장 잘 팔리는 곳과 노트북 교체주기는
▲브라질은 컨슈머 시장 1등이다. 브라질엔 현지 CAPA(생산능력)도 있다. 팬데믹 이전에 교체주기는 5년 정도 수준이었다. 그런데 팬데믹으로 소비자 패턴이 바뀐 것 같다. 노트북을 공유해서 사용했으나 지금은 개인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소비자들이 많이 구매해 교체주기가 조금 짧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올해 판매목표 대수는
▲구체적인 판매 목표는 공유하기 어렵다. 프리미엄 비중을 10% 이상 늘리는데 노력하겠다.
-부품은 특화된 게 있나
▲스마트폰은 메모리나 스토리지 내부 제품 많이 사용한다. 소비자들 입장에선 당연히 "왜 PC는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고성능 사용을 하지 않냐"라며 문의할 수 있다. 저희는 화질 면에선AMOLED 디스플레이를 굉장히 좋은 화질로 몰입감 있게 제공 중이다.
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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