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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갤럭시 북, 새로운 PC 기준 정립"

산업 전기·전자 갤럭시 언팩

"갤럭시 북, 새로운 PC 기준 정립"

등록 2023.02.06 08:00

미국 샌프란시스코=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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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비즈 팀장 이민철 상무 기자간담회"휴대성 중심으로 편리한 사용 경험 제공""업계 최고 수준 기술력으로 PC 개발"

삼성전자 이민철 상무 사진=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 이민철 상무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지난 1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PC 시리즈 역사상 '울트라' 모델을 처음 선보인 가운데 '갤럭시 북'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강조했다. 이민철 삼성전자 MX사업부 갤럭시 에코 비즈 상무는 "갤럭시의 모바일 리더십과 DNA로 새로운 PC의 기준을 정립했다"며 "차별화 경험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철 상무는 언팩 행사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삼성전자는 2021년 갤럭시 모바일의 리더십과 DNA를 적용한 첫 번째 갤럭시 북 시리즈를 출시했다"며 "이는 갤럭시 에코시스템의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휴대성과 성능을 중심으로 모바일 시대의 사용자들에게 스마트폰과 같은 편리한 사용 경험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과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춰 고성능 CPU/GPU를 탑재한 갤럭시 북3 울트라를 출시했다"며 "투인원(2-in-1) 폼팩터인 갤럭시 북3 프로 360, 초슬림·초경량 디자인 갖춘 갤럭시 북3 프로와 함께 프리미엄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이 상무는 '갤럭시 북' 만에 특화된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자체 조사 결과 10명 중 7명 이상의 사용자는 업무 수행 시 2가지 이상의 기기를 동시에 사용한다고 응답했는데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웨어러블, PC 등 전 에코시스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갤럭시 북과 삼성전자 기기 간의 연결성 극대화, 갤럭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PC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규 추가된 멀티컨트롤 기능으로 갤럭시 스마트폰도 갤럭시 북3의 키보드로 컨트롤이 가능하고 세컨스크린 기능으로 갤럭시 태블릿을 외부 모니터로 활용하는 등 뛰어난 호환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갤럭시 앱의 경우 모바일-태블릿-PC 모든 기기에서 유사한 UI를 제공하고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친숙하면서 일관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인 삼성의 스마트폰 기술을 접목해 모바일 시대에 적합한 PC로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미래지향적인 의지도 드러냈다. 이 상무는 "올해 갤럭시 북 최초로 스마트폰과 동시 언팩을 진행했다"며 "삼성전자 기기간 연결성, 크로스(Cross)-OS 경험 등 갤럭시 북만의 차별화 경험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겠다"도 말했다. 이어 "차별화된 PC 경험을 실현하기 위해 인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리테일, 이동통신사 등과도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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