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당일 아침부터 200m 대기줄 형성방문객 신혼부부부터 노년층까지 다양대출규제 완화 등으로 진입문턱 낮아진 덕
3일 오후 12시경 방문한 모델하우스는 코로나19 발발 이후 쉽게 볼 수 없었던 대기줄이 길게 형성돼, 중흥S-클래스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게 했다. 오전에는 약 200m까지 대기줄이 형성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1, 2층으로 나눠진 모델하우스 내부에도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방문객들은 신혼부부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모습이었다.
위드코로나시대를 맞아 사전예약 없이 모델하우스 관람이 가능해진 덕이다. 특히 다양한 수요층이 공존하는 것은 '수원성 중흥S-클래스가' 정부의 규제 완화로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해 매수하려는 무주택자 수요층과 지역 내 1주택자 수평 이동 수요를 모두 흡수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단지는 청약 및 대출 규제 조건이 완화된 단지로, 만 19세 이상 수원시 및 수도권(서울‧인천‧경기) 거주자라면 1주택자 세대원도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없고 주택담보대출 비율은 최대 70%까지다. 전매제한 1년을 비롯해 양도세 중과에 대한 부담도 사라졌다.
분양가는 84㎡ 기준 7억원대로 생애 첫 주택자는 특례보금자리론도 이용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 내방객들은 수원성 중흥S-클래스에 특이한 단지 설계에 다양한 질문을 던지는 모습이었다.
'수원성 중흥 S-클래스'는 일반적인 소위 '성냥갑 아파트'가 아닌 층고를 다양화해 테라스하우스 느낌으로 설계됐다. 15층 단지들과 14층, 5층 단지를 섞어 구성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일부 타입에는 테라스와 복층설계를 적용된다.
내방객들은 인근 편의생활시설에 대해서도 만족도가 높은 모습이었다. 단지는 영동시장 및 팔단문시장, 지동시장, 시민상가시장, 남문패션1번가시장, 뭇골종합시장 등 시장 밀집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행리단길 카페거리와도 도보 15분거리에 있다.
또 카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아주대학교병원, AK플라자, 롯데백화점, CGV 등의 의료, 쇼핑·문화시설과도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인근에 수원천 산책로, 팔달공원, 수원화성둘레길 등 풍부한 녹지공간이 갖춰져 있고, 수원화성, 화성행궁, 행리단길도 인접해 입주민들은 친자연적인 환경 속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원성 중흥S-클래스'는 수원 지동115-10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아파트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지동 349-1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최저 3층~지상 최고 15층 32개 동 전용 39~138㎡ 총 1154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49~106㎡ 593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순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1일이며, 정당계약은 3월 6~8일 3일 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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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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