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점 만점에 34점 획득···디 올 뉴 코나 제쳐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항목서 고득점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S SUV와 현대차 디 올 뉴 코나가 2월의 차 후보에 올랐다. 치열한 경쟁 끝에 더 뉴 EQS SUV가 34점(50점 만점)을 얻어 2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더 뉴 EQS SUV는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항목에서 8.7점(10점 만점)의 점수를 받았다. 동력 성능 항목에서 7.7점, 안전성 및 편의사향 항목에서 6.7점을 기록했다.
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 회장은 "더 뉴 EQS SUV는 최대 459km의 전기 주행거리와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갖추고 있다"며 "공기역학적인 외관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공간, 력셔리한 차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이 탑재돼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2019년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해 발표해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BMW 뉴 7시리즈가 이달의 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곧바로 진출할 수 있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일간지,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5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매년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를 뽑는 '올해의 차(COTY)'를 선정하고 자동차 관련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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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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